뭉티기 양념장이 이집의 킥
자인뭉티기
뭉티기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본 곳이 바로 요기 자인뭉티기다.
육회는 먹어봤지만 뭉티기??? 맛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쫀득하고 신선한 고기를 맛있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던~
뭉티기는 대구쪽이 유명한걸로 아는데 대구에서는 한번도 못먹어봤고 경주에서 한 번, 서울에서 두어번 먹어본게 전부다. 그 중에서 가장 내 입맛에 잘 맛고 맛있었던 곳이 바로 여기!
퇴근 시간 무렵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너~~무 많아서 포기할까 하던 중 마침 자리가 나서 먹을 수 있었다. (요기 사장님 진짜 친절하심~)
📋 주요 메뉴 및 가격:
- 5.5 코스 (뭉티기 + 구이 + 소면 등 세트메뉴) 55,000원
- 뭉티기 중: 33,000원
- 뭉티기 대: 55,000원
- 모둠구이: 38,000원
- 명품구이: 55,000원
- 육회비빔밥: 9,000원
- 된장찌개: 8,000원
🕒 영업시간:
- 월요일~금요일: 11: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6:30
- 라스트 오더: 21:00
- 토요일, 일요일: 휴무
💡 이용 팁:
- 주차 정보: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
- 콜키지 서비스: 병 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
- 예약 권장: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으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
자인뭉티기 식당 외관
식당 외관은 요런 분위기~안에는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기본 상차림
기본으로 샐러드와 짱아치, 두부김치와 뭉티기가 나왔다. 세트메뉴에 나오는 뭉티기는 기본 보다 양은 작지만 그래도다른 메뉴 구성을 생각하면 박하지 않은 양이다.
뭉티기?
뭉티기는 1950년대 대구 향촌동에서 유래한 전통 생고기 요리
1950년대 초 대구 중구 향촌동 일대의 실비식당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전문점이 없었고, 손님이 요청하면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고.
'뭉텅이' 라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고기를 뭉텅뭉텅 썰어 제공하는 방식 때문에 붙여짐.
초기에는 소의 사태나 우둔을 뭉텅뭉텅 썰어 아무런 양념없이 제공하다가 현재는 먹기 좋게 적당히 얇고 넓적하게 썰어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양념장은 참기름, 고춧가루, 빻은 마늘, 간장을 섞어 만들염 이는 대구만의 특별한 방식
접사로 찍어보면 요렇게 싱싱해 보이는 고기~색이 엄청 진하다. 요걸 같이 내어주시는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는~고기가 육향이 진하면서도 탱글탱글하다.
요건 코스에 같이 나오는 고기~색 좋은 차돌박이와 등심이 나왔다.
요 양념장이 진짜 킥인데~참기름맛 고추기름인가? 굵은 고추가루와 섞어주면 감칠맛이~
본격적인 식사
고기와 먹을 야채 세팅해주고
고기 굽굽~세트 메뉴 가격도 저렴한데 같이 구울 야채도 실하게 내어주신다. 등심까지 굽는건 먹느라 까먹었나봄 ㅋ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1인당 5.5만원에 뭉티기에 한우 구이라니~요런 구성이 잘 없다.
그리고 이 집의 장점 중 하나는 요 세트메뉴를 시키면 소주와 맥주가 2000원 밖에 안한다는 것!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없다. 게다가 콜키지도 프리라 와인도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혜자스러운 식당인가.
사람만 많지 않으면 자주 갈텐데 ㅎㅎ
여튼 내가 애정하는 뭉티기집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7 호원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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