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있기는 하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는 곳
푸켓 올드타운 맛집 인정, 원춘
One Chun Cafe & Restaurant
원춘 카페 & 레스토랑(One Chun Cafe & Restaurant)은 푸켓 올드타운에 위치한 미슐랭 가이드에 여러 차례 선정된 태국 전통 요리 전문점이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앤틱한 인테리어와 정통 태국 요리로 유명하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 푸켓 스타일 돼지고기찜: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진한 소스로 조리한 요리.
- 게살 옐로우 커리: 신선한 게살과 코코넛 밀크로 만든 부드러운 옐로우 커리.
- 모닝글로리 볶음: 아삭한 모닝글로리를 마늘과 굴 소스로 볶아낸 요리.
- 똠얌꿍: 새우와 향신료로 맛을 낸 매콤한 태국식 수프.
- 수박 주스: 신선한 수박을 갈아 만든 음료.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게 모습 및 대기 장소
푸켓 여행의 두번째 날 볼트를 불러 올드타운으로 갔다.
볼트는 푸켓의 우버, 그랩 같은 건데 시간대/차종 별로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가 불렀을 때 방타오에서 올드타운까지 450바트였다.
올드타운에 도착해서 바로 점심 먹으러 원춘 방문~
우리 앞에 대기가 약 3팀이 있어서 뒷뜰 대기장소로 안내되었다.

요기가 뒷문 대기장소인데, 화장실 가는 길이다 ㅋ

대기장소에 준비된 쇼파와 테이블



한 20분쯤 대기했나? 자리로 안내 되었다.
가게 안은 요런 모습


우리 자리는 요 창가쪽 이었다.
메뉴판
메뉴판에 메뉴가 엄청 다양했다.
대부분의 푸켓 식당들 메뉴가 다 이렇게 다양했던~
이때가 푸켓 도착 후 호텔을 제외하고 첫 끼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더 많이 먹을걸 후회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모두 1330바트였다. (한화 약 5만원)
게살 커리 370바트
새우 갈릭 프라이 350바트
팟타이 160바트
모닝글로리 볶음 80바트
쏨땀 80바트
스팀 라이스 50바트
싱하 비어 작은것 65바트/큰건 120 바트
태국인걸 감안하면 저렴하진 않지만 먹은 요리의 갯수나 이후에 다른 식당들에서의 경험을 고려하면 비싸지 않은 듯 하다.
(빠통 등 가격은 비슷한데 맛은 더 없는 경우가 다반사)






주문한 메뉴들
우선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하고

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왔다.
마늘 튀김 새우와 새우 팟타이, 쏨땀과 스팀 라이스가 먼저 나왔다.

면도 탱탱하고 소스 맛도 딱 적절하게 좋고, 새우도 탱글탱글 적당하게 익어 맛있었던 팟타이.
팟타이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긴 했지만 원춘의 팟타이가 제일 맛있었다.
특히 새우살이 탱탱한게 좋은 재료를 썼거나 적당하게 잘 조리했음을 알 수 있었다.

딱 보기에도 탱탱한 새우살~꽤 큼지막한 녀석이 들었고 갯수도 많다.

요건 쏨땀~

살짝 새콤매콤한 맛이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 좋았다.

마늘과 새우를 함께 튀긴건데 요것도 진짜 맛있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꿀맛

새우가 탱글했음은 물론, 마늘향과 맛이 잘 베어 더 맛을 돋워줬다.

원춘의 시그니처 메뉴로 돼지고기찜과 요 커리를 추천했는데 돼지고기찜은 아주 맛있지만 익숙한 맛이라는 평을 많이봐서 요건 시켜봤다.
첫 한입은, 음?
향신료 맛이 강하기도 하고 살짝 미묘했는데 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아랫쪽을 보면 게살도 듬뿍 들어있는~
남이 발라준 게가 제일 맛있다는데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게살 커리에는 요렇게 가는 쌀국수 면이 함께 나오는데

커리에 적셔 먹으니 참 맛있었다.

우린 쌀국수를 다 때려 넣어 냠냠

추가로 주문하 모닝글로리도 당연히 맛있다.

개인적으로 밥에 모닝글로리 얹고, 마늘새우튀김 가루 얹어 먹는게 제일 꿀맛!

이번 푸켓 여행기간엔 주로 호텔밥을 먹었기에
현지 식당들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푸켓에서 가 본 식당들 중에서
원춘의 음식 퀄리티가 제일 좋았다.
전체적인 맛이나 간도 좋았고,
재료들도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여행 일정이 된다면 올드타운 주변에 맛집이 많은 듯 하니
요 근처 식당들을 많이 가 보면 좋을 듯하다.
우리가 갈까 했지만
원춘에 밀려 가지 못한
다른 후보 식당들도 어쩐지 맛있을 듯 하다.

세부 위치는 요기를 참고

'[해외] 여행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오사카] 사전 예약한 야키니쿠 잇쇼에서 고기와 술로 저녁식사 (2) | 2024.12.08 |
---|---|
[일본 오사카]파토핑이 가득, 탱글한 문어 맛이 좋은 하나다코 (0) | 2024.12.08 |
[일본 오사카]간사이공항 푸드코트 라멘 맛집 카무쿠라 KAMUKURA (4) | 2024.12.08 |
[태국 푸켓]빠통비치 야시장(The Chino Market)에서 바베큐와 맥주 즐기기 (2) | 2024.12.06 |
[후쿠오카 로피아 하카타 요도바시점]마트 털어 야식먹기 딱 좋은 곳 (1)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