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다코야키에 파를 가득 올리면 더 맛있다는걸 알려준 하나다코
01 하나다코
오전 11시 50분 경 하나다코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었다.
줄을 서 있으면 요렇게 메뉴판과 안내 코팅지를 직원이 나눠 주는데, 먹고 가는 손님과 테이크아웃 전용 손님을 구분해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앞에서 먹고 가는 건데, 앞에 손님들이 많을 경우 다코야키를 굽는 시간에 더해서 앞 손님들이 먹고 빈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다.
시간이 많았으면 맥주 한잔 곁들여 먹었을 텐데 우린 공항 리무진 시간이 있어서 그냥 포장을 해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포장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줄이 빠져서 (포장 손님 우선으로 구운 다코야끼를 줌) 아주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그래도 약 20분 이상은 대기한 듯?
우리의 다코야키 포장이 나왔다.
이미 호텔조식을 먹은 다음이었고 공항에 가서 또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기에 파 다코야키로 6개짜리 포장(610엔) 했다.
02 호텔 체크아웃 전에 다코야키 먹기
호텔에 돌아와 포장한 다코야키를 열어봤다.
파 다코야키이기 때문에 파를 별도로 포장해 주셨다.
요렇게 기본 소스와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다코야키에
별첨해주신 파를 뿌려주면 된다.
잘게 채썬 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대만족
파를 듬뿍 얹어 먹어보니 다코야끼가 덜 느끼하고 아삭한 파가 씹혀 알싸하니 더 맛있다.
다코야끼 맛 자체는 오사카 여느 집들과 비슷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문어가 더 탱글하니 신선한 느낌.
맛있게 잘 먹었다.
세부 위치는 요기를 참고
일본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9−16 大阪新梅田食道街 1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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